강아지 물설사
안녕하세요 뭉이엄마에요~
아파도 말못하는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안아프게 컸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건 모든 집사님들의
고민일 거라고 생각해요 ㅠ
저도 뭉이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금이야 옥이야 소중하게
키웠는데 평소에 너무 건강해서
아픔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몽이가 강아지 물설사를 하게 되었어요ㅠ
물론 사람도 설사를 가끔씩 하기 때문에
일시적이겠지 넘어갔지만
경과를 두고 지켜보는데도 배변패드에
계속 남아있는 강아지 물설사를
계속 하고있는거에요.
혹시 큰병이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어린 강아지 때부터 예방접종 때문에 다녔던
동물병.원에 방문했어요 의.사쌤께서
어떤 문제 때문에 왔냐고 물어보셔서
강아지 물설사를 때문에 왔다고 했고
배를 눌러보기도 하고 하나하나
검사를 해주셨어요
검사결과 뭉이는 선천적으로
장 건강이 약한편이라 강아지 물설사를
자주 할 수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이대로 방치하면 좋지 않으니
저에게 유샨균을 먹여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해주셨어요 그런데 가격대가 조금
높아서 일단 알아보겠다고 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물론 의샤쌤께서 추천해 주셨던건
평판이 좋았지만 저같이 사회 초년생에게는
비용적 부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아보겠다 결심했어요!
비싼거 사주고 싶지만 아직 못해줘서
미안하다 뭉이야 ㅠ
성분이나 실 사용후기를 보면서
고른제품은 멍.산.균 이었어요~
그런데 처음 무엇을 먹여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들어가면 각자 자기제품들이 최고라고 하니
요즘은 의심부터 하고 실제 사용하신분들
후기를 보고 사는게 습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하룻밤 꼬박 밤을 샛지만 집중력이 높아져서 그런지
이럴때는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병원에 가기전까지 강아지 물설사를
배변패드에 누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산책중에 빙글빙글 돌면서
강아지 물설사를 하게 되면
배변봉투로 잡히지도 않는 그것을
잡아야 하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뭉이의 강아지 물설사를 고치기 위해
주문했는데 일찍 주문해서 그런지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먼저 박스는
조금 특이하게 종이테이프로 되어있어요
비닐테이프 대신 분리수거가 쉬운 종이테이프를
사용했어요 종이테이프를 쓰면 잘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상자와 착! 붙어서 도착했더라고요
상자 안쪽을 보면 뽁뽁이를 넣을 공간 없이
꽉 차있는 상자안을 볼 수 있어요
대한민국같이 과대포장이 난무한 곳에
아메리칸스타일 포장처럼 꽉 차있어요
상자 내용물이에요
-강아지 유산균 3달치
-멍산균 기호성 테스트 샘플 2개
-제품 설명서 2장
-급여용 주사기
-목욕수건
이렇게 들어있어요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뭉이의 강아지 물설사를 고치기 위한
히든카드에요 유산균에는 크게
동물성유산균
식물성유산균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식물성 중에서도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을 사용해서
장까지 도달하는 균의 생존율이 90%
이상이라고해요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유산균을 고르는데 대부분
보장균수를 보셨을텐데 새로 알게된 사실은
보장균수보다 중요한건 도달균수라고 해요
살아있는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쉽게 사멸될 수 있기 때문에 숫자보다는
생존률이 저에게는 중요했어요
물론 생존도 하지만 장에 들어가면
신바이오틱스 덕분에
유익균의 증식도 된다는점이에요!
강아지 물설사 외에도
강아지 유산균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요 위 사진에 알아보기 쉽게
쓰여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어머니 피셜 노안인데도 보기 편하시다고
그래도 조금더 글을 키우면
나이 많으신 분들도 쉽게 보일 것 같다고하셨어요
제가 먹는거는 조금 싼걸 먹더라도
강아지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들어가있는
성분중에 안좋은게 있지는 않은지 모든 견주분의
고민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싼거
너무 비싼거는 아니어도 가격대비 합리적인
결과를 줄 수 있는걸 찾는건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집사님들의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중 하나인 화학첨가제를
하나도 넣지 않았다고 해요
사실 화학첨가제를 넣으면 기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화학첨가제를 먹다보면
간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고해요
불량식품이나 라면이 맛은 있지만
몸에는 좋지 않잖아요?
10월달에 구매했는데 2년이 넘어가는
넉넉한 유통기한덕분에 신선하게 먹일 수
물론 한달안에 먹이면 되는 유산균이겠지만
마감임박한 제품을 받게되면 아무래도 기분이
나쁘니까요
박스를 보면 작은 포장지에
유산균 2포가 들어있어요 먼저 먹여보고
구매결정 할 수 있는 샘플유산균이라고해요
사람은 몸에만 좋다면 맛없어도 어느정도 참을만하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먹을 수 있겠지만
강아지들은 아닌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항상 신경쓰는게 기호성이었는데
기호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샘플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기호성은 합격~~!
먹을 수는 있는데 처음 가루가
낯설어서 적응이 필요한 아이들은
같이 보내준 주사기를 통해서 적응을
시켜줄 수 있어요 뭉이는 주사기
없이도 잘 먹어서 나중에 약을 줄 때
두고두고 쓰면 좋을 것 같아요 ^^
사장님 센스 100점이시네여
저같이 처음 유산균 먹이는 초보 집사에게는
도움이 되는 설명서에요 작은 글씨로
되어있는걸 보통 버리는데 컬러로 되어있고
형광펜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이 읽기 쉬웠어요
그리고 2개월 이상 주문한 분들에게는
수건을 한장씩 넣어주셨는데 강아지껀 아니고
집사의 작은 선물이라고 해요
이미 수건이 많이 있어서 뭉이가 잘 때
더 폭신하라고 집 밑에 쿠션처럼 놔줬어요
보통 싸구려가 오는게 정석인데
호텔에서 써도 될 정도로 폭신폭신해요~
첫술에 배부르랴 하루만에 좋아질 수는
없다는건 알기에 꾸준히 먹여봤어요
강아지 물설사 이후 약 10일 까지는
크게 변화가 없다가 드디어
가장 이쁜상태라고 하는
맛동산 모양의 응가를
만들었어요~^_^v
사실 구매하면서도 많이 긴가민가했어요
겨우 이거하나 먹인다고 크게 바뀔까?
하지만 실제로 급여해보면서
바뀌는걸 보니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작 챙겨줄걸 하는 미안함도 같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집사로서 공부하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지만 하나하나 알아면서 9단 집사가 되려고 해요
지금까지 강아지 물설사에 대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봤는데요
다른 분들도 도움이 많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강아지 물설사 글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바로 정정할게요
그럼 전 이만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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